한강의 괴물과 한 가족의 사투 2000년, 어느 연구소에서 백 병이 넘는 발암 물질이 하수구에 버려져 서울 한강으로 흘러지게 되었습니다. 버려진 독약을 먹은 한강의 물고기는 곧 상상을 초월하는 괴생물체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2006년 아버지 희봉과 한강 시민공원에서 매점을 꾸리는 강두와 외동딸 현서가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원 물가 쪽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걸 보게 된 강두 자세히 보니 한강 다리 위에 정체 모를 생물체 하나가 매달려 있었다. 사람들은 재미난 구경거리라고 여기며 들고 있던 맥주와 과자들을 던져댔지만 생물체는 종적을 감춰버렸습니다. 강두 역시 흥미를 잃고 그만 돌아가려는 순간 한강 둔치에 올라와 사람들을 쫓아오는 거대한 괴생물체 한 마리를 발견하였고 강두를 비롯한 사람들은 혼비백산하여 ..